"에너지를 절약하자”
여름과 겨울이면 늘 들어왔던 이야기다. 전력부족 상황을 대비해 발전 설비들은 언제나 충분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에너지 사용자들은 냉난방 온도를 조절하고 산업체에서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해왔다.
그런데 이제는 봄과 가을이면 발전소에서 만들어지는 전력을 버려야 한다는데, 과연 어떤 상황일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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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R은 이렇듯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는 전력시장과 전력 사용자의 상황에 맞추어 변화해 가고 있다. 기존에 운영해오던 프로그램과 함께 주파수DR, 플러스DR처럼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생겨나며 전력계통 이슈에 대응해 나갈 것이다. 10여년 간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DR은 미래 에너지 시스템의 중심이 되어 다가오는 VPP 시장에서도 우리 주위에 있는 모든 에너지 자원들을 모아 슬기롭게 활용할 수 있는 중심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.
[전기신문] (월요객석) 귀중한 에너지가 버려지지 않도록 – 플러스DR